작성일: 2012.08.03

안녕하세요~~

미니펫이예요.

찌는 듯한 무더위가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것 같아요.

미니펫 직원들도 넘 덥구,, 미니펫 강아지들도 더위에 픽픽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랍니다..

다들 더위 조심 하셔야해요.....ㅠㅠ

아기 강아지들은 하루 평균 15~20시간을 자는데요.

그래서 손님들이 오실때마다 자고 있다가도....

밥 시간만 되면.. 누가 깨우지 않았는데도 벌떡 일어나서 밥 달라구 운답니다..ㅋㅋ

세상에 배꼽시계보다 정확한 건 없나봐요..

그래서 오늘 포스팅 주제는 미니펫 강아지들의 아침식사랍니다.


 

미니펫에서 현재 분양 중인 강아지들의 나이는

50일령부터 최대 70일령때까지 다양하답니다.

거의 2개월 전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.

요 나이때 아가덜은 이빨이 나고 있거나, 혹은 이빨이 없을 수도 있답니다.

견종에 따라서 이빨이 나는 시기가 각각 다르거든요 ^^ (밑줄쫙~~!)

그래서 사료를 뜨거운 물에 불려줘야 하지요.

미니펫 아가덜이 먹는 사료명은 로얄캐닌 스타터랍니다.. (기호성 최고!)



 

사료가 보기 좋게 불었네요.

아가라고 해서 일부러 사료를 죽처럼 불린 후 으깨어주실 필요는 없구요.

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고슬고슬하게~ 약간 말랑말랑할 정도로만 불려주시는 게 좋답니다.

너무 찐~득허니 불려주시면 입천장에 붙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...ㅠㅠ

미니펫 아가덜이 젤 좋아하는..

한우 생고기 랍니다 ㅎㅎ

좋은 품질의 한우를 얇게 썰어서 따로 얼려놓다가

밥을 많이 먹여두 살이 안 찌는 아가들이나

더위에 지쳐 입맛이 없는 아가들이나

대형견 아가들에게 준답니다..^^

한우고기 한 장이면 울 아기 강아지들이 정신을 못 차리고 먹어요 ㅎㅎㅎ

강아지 몸에 좋지 않은 '시x' 같은 고기캔 주지 마시구요.

차라리 소고기를 주시는게 더 좋답니다..

밥주니 정신 못차리고 밥을 마셔버리는 울 이쁜 아가덜 ^^*

전 강아지들이 밥 잘 먹는 모습을 보면

제 배가 다 부른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ㅎㅎㅎ

뿌듯뿌듯~~~!



 

밥 주자마자 1분내로 휘리릭~ 잡수신 아가덜....

밥 먹는 속도가 LTE랍니다 (-_-)b


 

자~~

아가덜이 밥을 다 먹었으면

밥그릇을 소독 해야 합니다~~

 <1차 밥그릇 소독>

밥그릇에 묻어있는 이물질들을 제거하고

인체에 무해한 소독약과 물을 적절히 희석하여 일정시간 담궈 둡니다


 

< 2차 밥그릇 소독 >

약품 소독이 끝나면

퐁퐁으로 뽀득뽀득 소리가 날때까지

윗판 아랫판 가릴것 없이

수세미로 닦습니다~~~ 빡빡빡!!!!!!!!!!

(설겆이때문에 울 이쁘니 여자직원들 팔에 근육이 붙었다는 소문이 ....하하하..)

 

< 3차 밥그릇 소독 >

1차, 2차 소독과정을 거친 후

마지막 소독과정입니다.

햇볕 좋~~~~~~은 옥상에 밥그릇들을 펼쳐 놓고  두 세시간동안

충분한 "햇빛소독"을 한답니다.

이 과정이 모두 끝나면

울 아가들 밥그릇 소독은 끝난답니다..

사실 울 직원들......밥 먹다가 본인 숟가락이 바닥에 떨어지면 물로 스윽- 닦고 다시 먹는데

울 강아지 밥그릇 소독할 때에는 세상 누구보다 깔끔하게 변신~하고 소독 한답니다.

덕분에 깨끗한 밥그릇에서 영양만점 밥을 먹게 되는 거죠 ^0^

미니펫은 겉보기에 번지르르한 샵보다는

속이 꽉찬! 진정으로 강아지들을 위한 샵이랍니다..

실제로 밥그릇 하나를 이정도로 소독하는 샵이 얼마나 될까요?

강아지 얼굴만 예쁘다고 분양 받으실겁니까~~~~?

아니면 미니펫처럼 밥그릇 하나조차도 완벽하게 소독하는 미니펫에서 분양 받으시겠어요?

선택은 고객님의 몫이랍니다..


 

자~ 아가덜 밥도 먹였으니 바닥을 닦습니다.

바닥 역시, 소독약(며느리도 모른다는 비장의 약품)을 뿌린 후

빡!!!!!!!!빡!!!!!빡!!!!!!!!!!!!!!! 개털 한 올 조차 남김없이 닦습니다.

힘좋은 남자직원들 몫이지요~ ^^ (여자 직원들 힘이 더 쎈건 비밀...ㅋ^^)


 

또 오전에 썼던

잡다한 용품들도

쓰자마자 소독약으로 투척~~ 시킵니다.

미니펫은 강아지가 많기 때문에

무조건 소독에 철저해야 한답니다.

청결+위생+소독에 목숨거는 의지의 미니펫이죠.. ^^;;


 

오전인데도..

전화 예약 후 방문해주신 고객님들이랍니다.....

훈남 훈녀 커플분^^

어떤 아가를 보고 웃고 계신걸까요?
 

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.

올바른 강아지분양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미니펫입니다. 

강아지사랑 NO.1 미니펫